인터뷰

스마트 하우스의 모듈러 주택

이동식 농막 소형 세컨하우스 중형 세컨하우스 주거

아늑하고 따스한 집이라는 공간.
스마트 하우스의 모듈러 주택을 만나다.

 

2003년부터 목조주택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스마트 하우스를 찾았다. ‘하루 만에 뚝딱 짓는모듈러 주택을 위시하는 업체다. 실제 설계부터 인허가 후 설치 완공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된다. 현장 건축에 필요한 시간에 비하면 말 그대로 뚝딱이다. 이천 공장의 상설 모델하우스를 살펴보며 스마트 하우스만의 노하우와 생산공정을 확인했다. 100% 목재로만 제작하는 모듈러 주택! 지금부터 샅샅이 살펴보자.

 

우리말샘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모듈러 주택이란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따위와 같은 주택 자재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제작해 시공하는 방식을 지은 주택이라 설명한다. 업체 담당자는 더욱더 쉽게 설명한다. 주택의 7~80%를 공장에서 완성하고 현장에서 나머지 부분을 시공하는 주택이 모듈러 주택이다. 공장에서 제작하는 실제 모습을 직접 보니, 공장 제작이라는 말이 이해가 됐다. 마치 거대한 레고 장난감을 하나씩 조립하는 것 같다. 

 

 

 

공정 순서는 의외로 단순하다. 무척 체계적이어서 단순한 듯 보인다. 전문 작업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나무를 정해진 크기로 다듬는 것이 첫 번째다. PLC 커팅 기계로 정확한 크기로 자를 수 있다. 이후 다듬어진 나무는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wood panel machine을 이용한 목재판 작업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못을 박아 구조의 안정성을 더욱더 높인다. 작업이 끝난 목재판은 대형 자동 운반기로 일정하게 이동된다. 바닥에는 일반 철로처럼 두꺼운 레일이 깔려있다. 이제 조립 시작이다. 쿵쾅거리는 작업자들의 손길에 따라 골조는 뚝딱 완성된다. 이곳의 모토, ‘하루 만에 뚝딱이라는 말이 실감된다. 골조가 완성되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단열재 작업이 이뤄진다.

 

 

 

스마트 하우스는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특급 단열재인 아이씬폼으로 사용한다. 아이씬폼은 100% 수성인 친환경 제품이다. 포르말린이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집안 에너지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외부 이물질이 집 안으로 스미는 것을 방지한다. 높은 차단율로 내부 곰팡이나 습기도 걱정할 필요 없다. 외장재 역시 최고의 자재를 자랑한다. 탈색이나 변색, 변형이 없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세라믹코팅을 하는 세라믹사이딩이 사용된다. 세라믹사이딩은 판과 판 사이에 유격이 있고 그 안에 전용 실리콘을 채워 판이 부서지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적다. 보존성은 물론 안전성이 높은 외장재다. 지붕의 레인스크린, 욕실의 시스템바스, 두 겹의 석고보드를 사용한 내장마감 그리고 시스템 창호와 한샘 싱크대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높은 품질로 꽉 채웠다. 이불만 가지고 들어가 며칠 밤을 보내도 될 듯, 집의 형태는 거의 완성에 가깝다.

 

 

 

공장에서의 작업이 끝나면, 주택은 통째로 주인에게 이동된다. 현장에서는 주택이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터를 잡아준다. 바닥부터 내부 도배, 수도, 보일러 등을 연결하는 마무리 작업이다. 그렇게 뚝딱!’ 집이 생겼다. 앞선 공정 과정을 돌아보면 모듈러 주택의 효율성에 박수가 나온다. 공사로 인한 먼지, 소음, 날씨에 따른 작업 여건, 인력에 대한 부담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집 하나를 짓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을 걱정할 일이 없다. 공사 기간은 단축되고 비용 역시 절감된다.

 

 

이천 공장 건물 옆으로 모델하우스가 자리한다. 현재 세워져 있는 모델하우스는 하루홈 2232 주택이다. 외부 모습은 아늑한 전원주택 그대로다. 현관 옆으로 데크가 놓여있고,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 거실이 들여다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기분 좋은 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풍긴다. 모델하우스 바로 앞에 도시고속도로가 놓여있다. 집 안의 모든 창을 닫으니 덤프트럭 지나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방음 O.K! 20평대의 공간이지만 잘 짜인 구조 덕분에 개방감은 훨씬 크다. 목조주택임에도 실내 계단을 오르내릴 때 삐걱거리는 소리 하나 없다. 방문 전 관람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때로 급히 매매하기를 원하는 고객이 바로 실어 가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하우스의 지난 20년 이력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닐 테다. 집에 대한 진솔한 철학을 바탕으로 평생 머물고 싶은 집을 하루 만에 뚝딱만든다.

내 집에서 편안하고 아늑하고 건강하게 쉴 수 있길 바라는 나와 같은 소비자를 향한 따스한 마음이다.

 

 

스마트 하우스 제품 바로보기

https://url.kr/dqbpse

 

 

본사/1공장/주택전시관운영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 430-8

이천제2공장/주택전시관운영 :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경충대로 757-8

 

 

,사진 김애진(사진가,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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